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5.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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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지금 (해결이 필요한) 의제가 굳이 단독으로 만나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뿐 아니라 그동안 여야와 야당과 청와대 사이에 그런(회담)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전에 말하는 영수회담식으로 여와 야의 총재, 당대표들이 만나서 뭔가를 정치적으로 결정하고 타결해야 할 시점이 아니다”며 “(김 위원장이) 그런(의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적절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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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변인은 “의제가 있느냐 없느냐, 의제가 명확하게 정해지느냐 등이 회담의 전제조건일까 싶다”며 단독회담을 주장하는 야당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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