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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경찰서 관련 확진자 총 5명…여청과 경위 모친도 감염

입력 | 2020-08-18 16:37:00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8.18/뉴스1 © News1


서울 혜화경찰서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5명이 됐다. 새로 추가된 1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의 어머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방역당국과 혜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과 A경위의 어머니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강력계 소속 경찰관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같은날 강력계 소속 경찰관 C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검사 전 증상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5일 혜화경찰서 소속 여성청소년과 A경위와 지난 16일 D경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위와 D경위의 배우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A경위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혜화경찰서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벌이는 한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한편 광진경찰서와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경찰관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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