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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늑대소년’ 감독과 9년만의 재회…우주 SF 끌렸다”

입력 | 2020-08-18 11:40:00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배우 송중기가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두번째 영화 ‘승리호’를 찍었다며 “우주SF 영화를 처음 한다는 도전정신에 많이 끌렸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늑대소년’이라는 영화는 9년 정도 됐는데 그 때 촬영 때 이 작품 얘기를 했다. 우주 SF 영화라는 걸 알고 있었고, 우주 쓰레기가 소재인 걸 알았고 재밌는 우주 활극이라고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재밌겠다 얘기를 들었다. 신선했고, 한국에서 우주 SF 영화를 처음 한다는 도전정신에 많이 끌렸다”며 “나는 조성희 감독님과 함께 했으니까 감독님의 아이디어, 색깔과 우주 SF가 만나면 어떨까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 최초 우주SF 영화이기도 하다.

송중기는 ‘승리호’에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 역을 맡았고, 송중기, 김태리가 젊은 리더 장선장을 연기했다. 또 진선규가 기관사 타이거 박, 유해진이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을 맡았다.

한편 ‘승리호’는 오는 9월23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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