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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고 교사 사랑제일교회 예배 후 확진…학교폐쇄·교직원 진단검사

입력 | 2020-08-17 15:33:00

서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 곳곳에 성북구 관계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 상계고등학교 교사 A씨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판정을 받아 교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17일 노원구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상계고 교사 A씨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지난 15일 진단검사를 받고 1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증상이 발현해 12일까지 학교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4일이 학교 방학식이었는데 13일과 14일에는 출근을 안 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상계고는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다만 현재까지 학생 중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한 번 더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면서 “학생 가운데 밀접접촉자가 발생하게 되면 교내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상계고는 이날 이틀간 학교폐쇄를 결정했으며 방역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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