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억 확보…일각 “경영권 방어용”
조 회장은 한진칼 보유 주식 80만 주를 담보로 200억 원을 대출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16일에도 한진칼 주식 70만 주로 200억 원을 대출받았다. 한 달 사이에 주식을 담보로 현금 400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유족들은 2700억 원대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조 회장은 연봉과 배당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아 수입이 줄면서 현금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조 회장이 올해 상반기(1∼6월) 한진그룹에서 받은 보수는 1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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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