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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해수욕장 대책을 보도하며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12일 BBC에 따르면 방송은 ‘한국 해수욕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이라는 제목의 기획기사에서 강릉 경포해수욕장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해수욕장 방역 노하우를 세 가지로 짚었다.
먼저 피서객이 특정 또는 대형 해수욕장에 밀집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와 ‘해수욕장 예약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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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요원들이 연거푸 “마스크 하셔야만 입장 가능해요” “자리 간격을 뛰워서 서주세요”라고 외치는 모습과 마스크가 없는 피서객에게 직접 마스크를 제공하는 모습도 다뤘다.
세 번째로 ‘반복해서 안내되는 코로나 안전수칙’을 방송했다.
스피커가 탑재된 드론이 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하는 위험한 행위를 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전수칙을 당부하는 오디오 방송을 하는 모습도 촬영했다.
한 관광객은 BBC 인터뷰에서 “불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더 안심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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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