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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6개월 만에 30㎏을 감량하고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30㎏ 감량 후 바디 프로필 촬영에 나서는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헬스장에서 체성분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그의 체지방은 무려 17.7㎏이 빠진 상태였다. 트레이너는 “삼겹살 30근이 빠져나간 거다. 몸무게가 100㎏일 때도 있었지 않냐. 50근이 나갔다. 30㎏이 빠진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에 조세호는 “30대의 마지막인데 이번만큼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스스로의 다짐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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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트레이너는 조세호에게 전신 프로필 사진 촬영을 제의했다. 조세호는 고민했고, 그러자 트레이너는 “누구한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다. 오직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후 사진관에 도착, 촬영 후 자신의 사진을 본 조세호는 “왠지 측은한 느낌이 든다. 살 빼고 싶어하는 사람들…그 마음 너무나 잘 안다. 나 솔직히 말하면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엄정화의 일상도 공개됐다.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에게 인사를 건네며 일상을 시작했다. 엄정화는 산책을 위해 슈퍼를 자신의 테라스에 내보냈고, 산책 후 반려견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전에 있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다시 반려견과 함께할)자신이 없었는데 거짓말처럼 (슈퍼가)와서 딱 붙어버렸다. 슈퍼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후 과거 요가비디오를 출시하기도 했던 엄정화는 요가로 아침을 시작했다. 요가 도중 엄정화는 누군가와 연락을 한 후 “땀 좀 빼 볼까”라고 말한 후,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엄정화는 “처음엔 운동하기가 정말 싫었는데, 32살부터 운동이 필요한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다”고 말한 후, 이외로 킥복싱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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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요즘 현장에 가면 웬만하면 다 어리다. 세대교체가 빠르다. 그래도 지속해서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은 더 생긴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네가 얼마나 하고 싶은 일인데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다행이다. 100세 시대라서 30대 배우나 너나 똑같이 늙는다”고 위로했다.
엄정화는 “우리가 30대 때 얘기한 50대가 벌써 왔다. 30대 때 봤던 내 나이는 막막했는데 우리는 계속 일하고 있다. 끝일 줄 알았는데 아니다. 난 가끔 내 나이를 기사를 보고 안다”고 말했다. 이어 “28살쯤부터 춤을 그만 추고 발라드 가수로 바꿔야 한다는 시선이 있었다. 그 시선들과 싸우면서 왔다. 그 사람들 생각에 맞췄다면 난 지금 없었을 것 같다. 그걸 거부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했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