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 선박 사고 현장에 드론 11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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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9일 병력 1800여명을 투입한다.
국방부는 이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오늘 병력 1800여명, 장비 190여대를 투입해 토사 제거, 침수 복구,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의암댐 선박 사고현장에 병력 300여명, 헬기 2대, 드론 11대, 공병단정 5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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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군은 남북 접경에서 철원 지역으로 떠내려온 지뢰 피해를 우려해 장병 700여명을 투입해 응급 복구와 지뢰 탐지·제거를 실시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전날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을 찾아 “곳곳에 있을 수 있는 지뢰를 탐지·제거할 때 사소한 실수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호장구류 착용을 포함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정 장관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군이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들을 최대한 지원해 연로하신 주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에 복귀해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