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코로나 감염 선수 6명 공개
5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몰리나를 포함해 투수 후니오르 페르난데스(23), 코디 휘틀리(25), 내야수 랑헬 라벨로(28), 폴 더용(27), 에드문도 소사(2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선수 7명, 구단 직원 6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는데 나머지 선수 1명은 선수 본인 의사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몰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수칙을 따랐지만 코로나19에 감염돼 슬프다. 팬들과 동료, 팀을 위해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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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팀 경기가 계속 연기되며 개점휴업 중이다. 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일정이 재개된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