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장병들이 31일 오전 대전 서구 정림동 수해를 입은 아파트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0.7.3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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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충청·강원 등 중부지역에 내리고 있는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오전 10시50분부로 국방부는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현재 운용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오늘 집중호우와 대비해서 대민지원도 있다”며 “지자체하고 협조를 해서 오늘 병력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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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대전, 이천 등 4개 시·군에 장병 300여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토사 제거와 배수로 정리 등 대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내에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옹벽과 도로가 유실된 것을 제외하곤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과 관련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Δ군 피해 최소화 조치 Δ적극적인 대민지원 실시 Δ현행 경계작전태세 유지 등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