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흥줌시티’ 오피스텔 광역 조감도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창릉신도시 계획과 고양선 신설을 발표하면서 고양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약 14.5㎞ 구간을 신설하고, 기존 고양선을 서부선과도 연결시켜 서울 여의도와 용산, 강남 접근성을 높이기로 하면서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가격이 고양시에서 가장 비쌌던 일산동구를 제쳤다.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이 공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창릉신도시와 고양선 신설 발표시점인 지난해 5월 이후 덕양구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덕양구 3.3㎡당 아파트가격이 1377.5만원으로 고양시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고양시 덕양구가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오피스텔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고양 원흥 줌시티’ 역시 그 중 하나다.
자연친화적인 생활여건도 장점이다. 원흥지구 오피스텔 중 북한산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등 100만여 평 에코시티로 개발 예정인 고양 3기 신도시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걸어서 누릴 수 있다.
또 1층 상업시설에는 편의점, 외식업체, 카페 등이, 2층에는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인근으로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1인 가구 및 젊은 세대 수요도 기대된다.
시행사 한강그룹 관계자는 “고양원흥줌시티 오피스텔은 한강그룹이 시행, 우리자산신탁이 신탁, 대창기업이 시공을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며 “일부 타입(A2, C2)의 경우 분양이 마감되고 남아있는 다른 타입 또한 현재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태이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공간은 혁신설계와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1:1의 주차환경으로 타 오피스텔과 달리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