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업 진출 오는 9월 24일 주식 취득 195억7652만 원 투입 메디쎄이, 국내 1위 척추 임플란트 제조 업체
매출 80% 이상을 흉요추(등뼈와 허리뼈, Thoracolumbar)용 척추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척추경 나사못 등 특허권 총 15건과 상표권 13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동화약품 측은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 영역 진출을 추진한다. 최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 지분 투자 등 전통 제약산업 외 신규 헬스케어 사업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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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디쎄이는 작년 4월 척추융합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외상고정 임플란트 설계 및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A등급 기술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미국과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4개 독립법인과 중국 1개 합작법인, 30여개 대리점 등을 통해 3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