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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오타니도 부진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이 초반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중심타자였지만 기회마다 헛스윙으로 일관하며 찬스를 놓쳤다.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다. 타자로 2경기(25일, 28일)에서 나서 9타수 1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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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로 지난해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올 시즌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투수 복귀전에서 최악의 결과를 남기더니 흐름이 타석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합계 9안타를 치고도 1점도 뽑지 못한 에인절스는 이날 오클랜드에 0-3으로 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