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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빌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생후 2개월 추정 영아의 엄마와 그의 동거인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3시부터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생모 정모씨와 동거인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체포된 피의자인 정씨와 김씨는 경찰 호송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 이른 오후 2시쯤 법정에 들어간 뒤 심사 시작 전까지 변호인 접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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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찰은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한 빌라에 남아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신고한 집주인은 세입자가 연락이 두절되자 세입자 집 문을 열고 들어갔고, 내부 청소를 하던 중 장롱 안 종이박스에 있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영아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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