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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약보합…“코로나 확산·경기 기대감 혼재”

입력 | 2020-07-20 09:58:00

© News1


20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상존하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16(0.19%) 내린 2197.0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34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2억원, 5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현대차가 4.26%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1.37%), 삼성전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3.23%), 네이버(-2.90%), 삼성SDI(-1.0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40분 기준 전일 대비 3.41p(0.44%) 내린 779.8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6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원, 1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씨젠(6.15%), SK머티리얼즈(3.94%), 케이엠더블유(3.20%)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12%), 에이치엘비(-1.88%), CJENM(-1.33%)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미국의 추가 실업수당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MS, IBM을 비롯해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테슬라의 실적과 한국의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실적 발표는 관련 기업들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원 내린 1203.5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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