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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 만에 3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7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672명이었는데 하루 새 3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검역 12명, 경기 10명, 서울 6명, 대구 3명, 인천과 경남 각각 2명, 부산, 울산, 전남, 제주 각각 1명씩 나타났다.
확진자 유입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7일째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 규모를 앞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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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내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7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과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과 울산,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가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수도권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었다. 또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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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서울 광진구 20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제주 내 감염자는 현재까지 4명이다. 광진구 20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했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3일 이후 24일만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 57번째 확진자는 경남 양산 1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10번째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9명이 늘어 1만251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3%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1명 줄어 898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29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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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