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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팀당 60경기 체제로 진행되는 ‘초미니 시즌’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지난 시즌 기록을 다양한 기준에 따라 12경기씩 끊어 소개했다.
상황을 달리하면서도 12경기를 고수한 이유는 올해 류현진의 등판 예상 경기수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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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 초반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 9이닝당 탈삼진 7.99개, 9이닝당 볼넷 0.56개, 9이닝당 피홈런 0.68개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4월20일부터 6월22일까지 12경기 84⅓이닝에서 단 5명에게만 볼넷을 헌납했다. 자책점은 9점에 불과하다.
마지막 12경기의 평균자책점 3.18, 9이닝당 탈삼진 7.82개, 9이닝당 볼넷 1.71개, 9이닝당 피홈런 0.86개보다 훨씬 이상적인 수치다.
가장 좋지 않았던 12경기 기록은 평균자책점 4.06, 9이닝당 탈삼진 7.47개, 9이닝당 볼넷 2.49개, 9이닝당 피홈런 1.05개인데 이 역시 과거 토론토 투수들과 견줘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가장 좋지 않았던 12경기 성적만 내도 류현진은 2016년 이후 10경기 이상 선발로 나섰던 토론토 투수 중 5번째로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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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초반 4개월 넘게 류현진은 무적이었다”면서 짧아진 새 시즌 류현진의 행보에 재차 주목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