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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코로나 피해’ 돕기 위해 7월 상하수도 요금 전액 감면

입력 | 2020-07-17 03:00:00


충남 논산시는 7월 고지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서다.

감면 대상은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군부대를 제외한 상하수도와 지하수를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이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감면해준다. 감면 규모는 2만6048건, 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판단돼 전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