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첨단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2020.7.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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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 국내로 돌아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최대 9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로 나간 중소기업들의 국내 유턴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 참여할 유턴기업을 이달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턴기업 중 첨단 로봇을 활용해 제조과정을 혁신하거나, 기존 스마트공장을 원격제어가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려는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첨단 로봇 도입 사업에는 최대 5억 원을,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에는 최대 4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유턴기업 지원 예산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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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