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주형. 사진제공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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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가 16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KPGA 오픈 with 솔라고CC는 KPGA 구자철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연이어 대회가 취소되자 사재를 출연해 만든 신설대회. 4라운드 동안 전체 스코어를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로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적용된다.
●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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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시즌 개막전이었던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리CC 부산경남오픈 준우승에 이어 군산CC 오픈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92위에 랭크,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두 자릿수에 진입한 김주형은 “아직 배울 점도 많이 있고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93야드로 전체 46위에 올라있는 김주형은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코스 매니지먼트가 돋보이는 스타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관심사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