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부겸 전 의원(왼쪽)과 이낙연 의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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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주자들이 14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멈췄던 레이스를 재개한다.
민주당의 8·29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다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축사를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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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도 울산에서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는 16~17일 대전·세종·충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박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자 사전 예고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며 당권행보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앞서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전날 오전 진행된 발인식 및 영결식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