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감독대행 이병근.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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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로 상승세를 탔던 대구는 울산에게 패하면서 5승4무2패(승점 19)로 5위를 유지했다. 에드가 등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제외된 영향이 적지 않았다. 대구 이병근 감독대행은 “비가 많이 와서 어려움이 있긴 했다. 패스 나가는 과정이 정확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가는 카운터 어택 등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윤빛가람, 이청용 등 그런 선수들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 경기 소감은.
“할 말이 없다. 비가 많이 와서 어려움이 있긴 했다. 패스 나가는 과정이 정확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가는 카운터 어택 등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울산의 윤빛가람, 이청용 등 그런 선수들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다보니 선수들이 다소 어려워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 경기를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 감독대행으로 11경기를 치렀는데 과정을 돌아본다면.
“참 어려운 자리다. 주어진 여건에서 내 역할에 충실하자는 생각만 하고 있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 선수들에게 많이 도움을 주고 싶은데 나도 배우는 입장이다. 많은 것을 전달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과 같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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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등으로 교체 멤버가 한정돼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
- 여름이적시장에서의 선수보강 계획은.
“지금 구단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은 있는 자원으로 최대한 만들고, 필요할 경우 로테이션 등을 통해 팀을 잘 만들어가려고 한다.”
대구|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