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광고 로드중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 심곡마을 소재 광교 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세 쌍둥이 남매와 남매의 엄마(30대), 외할아버지(60대)가 확진됐다. 남매의 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매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06번 확진자(50대·광교 1동 거주)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수원 106번 환자는 남매의 돌봄 교사로 일했다.
광고 로드중
남매는 증상이 없었지만 외할아버지는 지난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어머니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남매와 남매의 엄마, 외할아버지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남매가 다니는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의 원생과 교사 등 5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용인시 페이스북 캡처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