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엠, 3차원 이미지 지원 단층촬영 장비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정형외과 설치 가능
바텍 스마트엠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스마트엠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바텍은 생산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바텍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스마트엠 핵심부품인 ‘디텍터’ 공급을 맡는다. 바텍이 개발한 스마트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과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 등을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의료장비다. 3차원 3D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언스가 직접 개발한 고성능 디텍터를 장착해 피폭 선량도 전신 CT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스마트엠은 이동이 가능하고 기존 CT 기기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초기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 현장에 즉시 활용이 가능해 신경외과나 통증의학과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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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