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나왔다. 연 4일째 100명대 기록 행진이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도쿄도에서 67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14명 오사카부 10명 가나가와현 6명 등 일본 전국에서 1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누적 확진수는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총 1만9607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2명의 사망자가 새로 나왔다. 홋카이도와 에히메현에서 각각 사망자가 발생하며 총 사망자수도 크루선 승선자 13명을 합쳐 98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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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이날 향후 감염자가 급속 증가할 경우 긴급사태를 다시 선언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NHK 등이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