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아쿠아팜 1만여 평 규모 나주 양식장… 50억 원 투자해 시설 현대화 20년 운영 노하우-기술 활용… 자립형 스마트팜 구축 준비 안정적 운영 위한 투자자 모집
전남 나주 양식장.
회사의 시설 관리자는 “치어에서부터 내일 출하를 앞둔 성어까지 온도에 민감한 장어는 수온 관리가 중요한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태양광, 히트펌프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전력연구원과 함께 미래형 온실 단지를 위한 공동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먹는 장어의 공급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다 보니 수요에서 가격 변동이 크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떠넘겨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이아쿠아팜은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시설 개선과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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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기술개발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국내 장어시장 공략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고 생존율을 강화한 유산균과 홍삼 등을 첨가한 사료를 사용하고 특허 출원한 자화수 용해기와 자외선 살균기 시스템을 개발해 항생제를 쓰지 않는 양식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며 “장어 양식장을 20년간 운영하면서 얻은 양식 노하우와 우리가 확보한 신기술을 활용한 자립형 스마트팜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자이아쿠아팜은 필리핀에 직접 진출해 안정적인 치어 수급은 물론이고 좋은 품질의 장어를 확보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양식장을 직접 임차했으며 선별 양식 작업 및 기술 이전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필리핀 양식장의 모습.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을 통한 치어의 안정적 공급은 국내 장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통해 유통구조의 다각화에 한 걸음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아쿠아팜은 양식업의 오랜 경험과 새로운 생산기술의 개발, 유통구조의 다각화를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스마트팜 등을 통해 국내 장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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