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전히 통제 가능 상황”
문재인 대통령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추경안 처리는 다른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라며 “국회가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에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회가 부디 6월 중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 35조3000억 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마련한 상태다. 그러나 원 구성 협상 이견으로 국회가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추경안 처리는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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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