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포스터 © 뉴스1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개봉 하루 전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오전 8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57.7%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6만 2613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세다.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신규 확진자수는 105명으로 하루 평균 약15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의 집담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혹 ‘이태원 사태’ 때처럼 집단감염 우려가 발생하게 될 경우 극장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살아있다’가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뚫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개봉.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