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키움 박병호가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0.5.13 © News1
광고 로드중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주전들이 돌아온다. 키움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박병호의 복귀가 임박했다. 우완 영건 안우진도 다음 주 내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 감독은 “박병호는 많이 좋아졌다. 오늘과 내일 정도 지켜보면 괜찮을 것 같다. 2~3일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함께 정상적인 수비 훈련 등을 소화했다. 손 감독은 “훈련은 어제부터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펜에도 지원군이 온다.
손혁 감독은 “안우진이 오늘 2군 경기를 소화했고 일요일(21일)에 한 번 더 던질 계획”이라면서 “그 때까지 괜찮으면 다음 주에 콜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우진은 개막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재활에 힘썼다. 최근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더 나아가 선발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도 이날 고척에서 처음 캐치볼을 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브리검은 지난달 27일 팔꿈치 통증 등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브리검은 7월 복귀 예정이다. 손 감독은 “본인이 이제 괜찮다고 해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