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도 폭염특보 대구·경북 체감 33도 이상 남부 내륙일부 지역은 오후 중 소나기 올듯 12일 오후 6시 제주도 등 남부부터 비 시작 비 전국 확대…일요일인 14일 오전까지 내려 12일도 대구·경북 내륙은 폭염특보 계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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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경북 내륙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서울 등 중부지방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 내륙 일부 지역에는 오후 중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제주도 등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 내륙은 내일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덥겠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경기도, 강원도, 경상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면서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 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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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6시부터 13일 0시 사이에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 서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30㎜, 전라도·경남 서부 5㎜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 내륙은 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내일부터 시작된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일요일인 14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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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도의 경우 14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4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도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강하게 많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3~14일 아침 기온은 19~23도, 낮 기온은 24~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