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규 확진 5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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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하루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다.
현지 ANSA 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1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 177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518명 가운데 77.6%인 402명은 이타리아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롬바르디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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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88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774명이 됐다.
이탈리아는 지난 6일 유럽 등에 대해 입국을 허용하는 등 본격적인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에 나선 상태다.
그러나 5일처럼 신규 확진자가 계속 큰 규모로 계속될 경우 봉쇄 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