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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악플러 2차 고소 진행, 선처 없이 강경 대응”

입력 | 2020-06-05 11:20:00

가수 지코 © News1


가수 지코 측이 악플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10월 KOZ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채널 모니터를 통해 자사 아티스트 지코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게시물에 대한 1차 고소를 진행했으며,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됐고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진행하는 2차 고소건 역시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코는 오는 26일 처음 방송될 예정인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에 프로듀서로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