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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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개원을 하루 앞둔 21대 국회가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갤럽은 29일 “21대 국회가 앞으로 4년 동안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국민 63%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30%는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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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전망이 각각 82%·68%로 높은 편이며,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57%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긍정 49%·부정 40%로 나타났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집단에선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8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잘못할 것’은 15%에 그쳤다.
반면 문 대통령 직무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집단에선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 69%, ‘잘할 것’이라는 응답 25%로 나타나며 앞선 집단과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7682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며 응답률은 13%다.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했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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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