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모 부대 소속 병장, 대구로 휴가 갔다 확진
전역을 보름 남짓 앞둔 병장이 휴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이 병장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다음달 전역할 예정이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남 모 부대 소속 육군 병장 1명이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 병장이 휴가 중 민간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병장은 치료를 위한 공가와 전역 전 휴가를 거쳐 부대 복귀 없이 다음달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군 내 격리 인원은 954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39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