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 산시성 서기 면담 등 일정 치러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기업인 첫 中 방문 사례로 관심 이 부회장, 중국 출장 전후로 코로나 검사 3차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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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3일간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기업인의 첫 중국 방문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또 대국민 사과 이후 첫 해외 행보이자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는 시점에서의 중국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경기도의 한 정부지정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오후 9시께 코로나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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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의 출장은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에 따라 출입국한 경우에 해당돼 해외입국자 2주 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능동감시대상자인 이 부회장은 즉시 귀가해 2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 발열, 기침 여부 등의 증상을 보고하게 된다.
출장에 동행했던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도 이날 귀국해 같은 절차를 거쳤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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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