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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블랙핑크가 10곡이 넘는 신곡 녹음을 모두 마치고 첫 정규 앨범 작업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 정규앨범이 발매되는 달은 9월로 예상했다.
YG는 “가장 먼저 6월 중 발표될 블랙핑크의 신곡은 선공개 타이틀곡”이라며 “현재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와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이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YG는 “오래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인 만큼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보다 많은 콘텐츠와 무대로 그 어느 해보다 팬들을 더 자주 찾아뵐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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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컴백에 앞서 오는 29일 공개되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의 신곡 ‘사워 캔티’를 피처링했다. 이 앨범에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국 팝 거장 엘턴 존도 참여했다.
YG는 “2020년 세계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블랙핑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앨범 ‘킬 디스 러브’를 통해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41위, 앨범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24위에 올랐다. ‘킬 디스 러브’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3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였다.
블랙핑크는 기세를 몰아 4대륙 23개 도시 32회에 이르는 월드투어도 성료했다. 월드투어의 하나로 진행된 일본 3대 돔 투어 역시 총 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20만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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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