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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왔냐” 유리벽 너머로 맞는 어버이날

입력 | 2020-05-08 03:00:00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전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 1층 면회실에서 아들 채희철 씨(65·왼쪽)가 어머니 이은춘 씨(90)를 만나 유리창에 손을 대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요양원은 영상통화 등으로 가족 면회를 대체했으나 시력이 좋지 않아 전자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의 입소자들을 고려해 유리창을 사이에 둔 ‘비대면 안심면회’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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