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강판 이을 차세대 주력
포스코가 자동차 강판을 이을 차세대 핵심 제품으로 건축용 철강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7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래 건설시장 동향에 맞는 프리미엄 강건재 제품을 만드는 데 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고객사인 강소 제작사·시공사와 함께 건설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건축용 철강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한 것이다. 포스코는 현재 연간 400만 t 규모인 건축용 철강재 판매를 2030년 1400만 t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