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인승 롱바디 버전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고 “라인업 확대해 소비자 니즈 모두 맞출 것”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달 총 1314대를 판매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7일 밝혔다.
트림별로는 ‘티구안 2.0 TDI’가 1180대로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엔진별 기준) 모델에 올랐다. 사륜구동 모델인 티구안 2.0 TDI 4모션은 134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달 수입차 중 월 판매량 1000대를 넘긴 모델(차종별 트림 및 엔진 기준)은 티구안 2.0 TDI가 유일하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한편 티구안은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이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단숨에 수입 SUV 베스트셀링카에 올라선 바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UV가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사례는 티구안이 유일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