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4명 중태…대부분 무증상자" 러시아,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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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7일 누적 확진자가 16만50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군도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이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군부대 내 대규모 검진 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일 기준) 총 150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중 4명은 중태, 9명은 증상을 보이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의 대부분 인원은 무증상자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글로벌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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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16만5929명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유럽국가인 영국(20만1101명), 프랑스(17만4191명), 독일(16만8162명)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