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한명위한 쇼핑플랫폼 제공” AI가 취향 분석해 상품 추천도
롯데온은 그룹의 쇼핑 계열사 7곳(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닷컴, 롭스,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쇼핑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롯데그룹 측은 앞서가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고객 중심·개인 맞춤형 쇼핑 앱’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빠른 변화의 시대에 스마트한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다. 롯데그룹 7개 쇼핑몰의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이 내세우는 전략은 ‘개인 맞춤 솔루션’.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한 쇼핑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다른 쇼핑 앱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기도 하다.
광고 로드중
예를 들어 한 고객이 평소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찜’해 놓는다면 ‘내관심’ 페이지에 이 브랜드의 추천 상품, 기획전, 다른 고객의 상품 후기 등이 노출된다. 여기에 다른 회원들의 구매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고객의 다음 구매 리스트를 미리 예측하는 기능도 갖췄다. 해당 고객과 가장 비슷한 구매 패턴을 보이는 다른 고객들의 구매 리스트를 참조한 것이다.
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