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신입직원 경쟁률 101.5대 1…역대 최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경 /© 뉴스1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020년 신입직원 공채 지원서 접수결과 역대 최고인 1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인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사무전문직 7급 직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입사지원서 마감결과 2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 10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무전문직 채용은 토익(TOEIC) 850점, 토플(TOEFL) 99점 등 높은 수준의 외국어 성적을 응시자격으로 제한했음에도 지난해 경쟁률(45대 1)을 두배 이상 뛰어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남은 채용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여,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제2전시장 건립을 통해 더욱 많은 인재들을 채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5월16일 필기시험, 6월2일 인성 및 논술, 6월17일 영어회화능력평가를 포함한 면접 등을 거쳐 7월1일자로 신입직원을 임용할 예정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