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다시 한 번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런던은 26일(현지시간) “이적료 2억파운드(약 3050억원)가 책정된 해리 케인(27)이 팀을 떠나면, 토트넘은 6명을 노릴 수 있다. 이중 황희찬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9월 토트넘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잘츠부르크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 황희찬의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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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잘츠부르크는 지난 1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이적 시킨 바 있다. 황희찬이 다음이 될 것”이라며 “황희찬은 생산적인 공격수로, 올 시즌 오스트리아리그 14경기에서 6골7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중앙은 물론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토트넘 공격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찬과 함께 토트넘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른 6명은 막스 아론스(노리치), 우나이 누네스(아틀레틱 빌바오), 로렌조 페예그리니(AS로마), 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등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