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 2019.10.2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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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최원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에 대해 “29일 (두산전에) 둘 다 던질 것”이라며 “각자 3이닝에 50~60구를 생각 중이다. 최근 라이브 피칭을 봤더니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달 5일 광주서 열리는 KIA와의 개막전 선발은 현재 상황으로는 최원태가 나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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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지연 입국을 선택한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권고로 14일 간 자가격리 시간을 가졌다. 두 선수가 걱정보다 잘 자가격리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손혁 감독의 평가다.
다만 현실적으로 아직 실전 등판 경험이 많지 않아 외국인 투수가 개막전에 나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손 감독은 “체크는 해야할 것”이라면서 “(최)원태도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K전에는 최원태와 한현희, 두 명의 선발투수가 나란히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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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독은 “최원태가 5이닝, 그 이후에는 한현희가 나갈 것”이라면서 “연습경기가 띄엄띄엄 있다 보니 (선발들이) 최대한 상대와 경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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