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중 ‘달고나 커피’를 제일 많이 검색한 국가들.(구글코리아 제공)© 뉴스1
광고 로드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고나 커피’가 전세계 놀이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이후 구글에서 달고나 커피 검색량이 1800% 증가했다. 또 지난 30일 전 세계의 인기 레시피 관련 검색어 중 ‘달고나 커피’ 레시피의 검색량은 4700% 이상 증가했으며 달고나 커피를 뜻하는 ‘저어서 만드는 커피 레시피’는 850%이상 증가했다.
달고나 커피는 지난 30일 동안 83개 국가에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검색됐다.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필리핀이며 이어 싱가포르, 브루나이, 모리셔스 순이다.
광고 로드중
‘달고나 커피’는 최소 400번 이상을 저어야 마실 수 있는 커피로, 집콕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있다. 커피의 이름은 어릴 적 학교 앞에서 설탕과 베이킹소다로 만들어 팔던 ‘달고나(뽑기)’ 맛과 똑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만드는 방법은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설탕을 3큰술 정도 같은 비율로 섞고, 뜨거운 물을 조금 부은 후 부풀어 오를 때까지 계속 젓는 것이다. 이후 혼합물이 걸쭉해졌을 때 우유를 부으면 달고나커피가 완성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