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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르다[내 생각은/임한규]

입력 | 2020-04-22 03:00:00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즉시 완화하는 것에 대해 국민 63.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준전시 같은 상황 인식하에 선제적 대응을 했다. 이제는 각국에서 한국의 대응 모델에 대한 찬사와 장비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정부는 일단 사회적 거리 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했지만 그 이후가 문제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행동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단계적 완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직격탄을 맞은 업종부터 완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단계적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각자가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국민행동지침을 생활화하여 어떤 감염질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자.
 임한규 국방개혁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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