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통해 장애인학교 전달
16일 인천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종훈 청호건설 대표(오른쪽)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찾아 청소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청소년육성위원회 제공
2015년 설립된 인천청소년육성위는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천의 청소년을 꾸준하게 돌봐왔다.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생활비는 물론이고 장학금과 교복, 급식비, 교통카드 등을 지원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종훈 청호건설 대표(43)와 30여 명의 회원이 낸 회비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청소년육성위는 또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인천지사에서 열리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랑의 빵 굽기’ 행사와 영화 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 회장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