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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8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남부 황사로 미세먼지 나빠

입력 | 2020-04-17 09:15:00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토요일인 18일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린 뒤 차차 개지만 새벽에 경기 남부·강원 영서남부· 충청·전북동부·경북 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17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 까지 비 소식이 있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영동·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에 20~60㎜, 그 밖의 전국에 5~40㎜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다소 떨어져 16일보다 2~3도가량 낮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 6~11도, 낮 최고기온 13~2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9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10도 Δ부산 11도 Δ전주 9도 Δ광주 9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6도 Δ춘천 20도 Δ강릉 13도 Δ대전 21도 Δ대구 21도 Δ부산 20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지만 남부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5.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3.5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높다.

동해상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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