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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외출제한령으로 여성들이 가정폭력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상기시켰다.
13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된 설교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여성들이 의사, 간호사, 경찰, 교도관, 판매원 등으로 일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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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주님이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는 그들에게 힘을 주고, 우리의 지역사회가 이들을 지원하도록 하자”고 기도했다.
교황은 또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를 위해 기도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나는 당신의 가까운 곳에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