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미쉐린 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마스크를 생산한다.
미쉐린은 자체 생산 라인과 협력업체들과 함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10개 공장에서 매주 약 40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생산된 마스크는 공식 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각 지역의 보건의료 종사자 및 자사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쉐린은 기업, 지방단체, 병원 및 의료 협회 등의 협력 네트워크로 구성된 프랑스 코로나19 대응 전문 단체 VOC-COV와 협력해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의 설계 및 대량 생산 작업에도 참여했다.
광고 로드중
또한 미쉐린은 의료 종사자를 위해 살균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보호용 바이저 생산에도 착수했다. 이달 중 1만개의 바이저를 생산해 프랑스 현지 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